내향인을 위한 책. 누구와 관계를 맺는가에 따라 영향을 받듯 어떤 장소와 순간을 만나느냐에 따라 우리 삶은 풍요로워진다. 저자는 유럽과 남미, 아시아, 아이슬란드를 도시, 장소, 자연의 세 가지 관점에서 회유하며 마음이 열리는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했다. 인생은 생각보다 따뜻하다. 따뜻하다고 생각하면 따뜻하다. 이 책은 일상을 살아내는 사람들에게 내면을 되돌아보게 하고 다음 여행자를 위한 방향을 공유한다.
저자소개
나 자신을 투영시키는 사진, 휴머니즘이 있는 기록을 지향한다. 건축과 문화 경영을 공부했고, 건축의 공공성 기여에 의미를 둔다. 현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에서 일하고 있다.